-
[사설] 여당의 추경 폭주, 이런게 ‘일하는 국회’인지
대한민국 헌법 54조는 국회의 국가 예산안 심의 권한을 명기하고 있다. 입법 및 행정부 견제와 함께 재정 감시가 국회의 주요 권한이자 역할이라는 것쯤은 삼척동자라도 알만한 일이다
-
민주당, 원 구성 이어 국회 운영 룰까지 단독으로 고친다
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최고위 회의에서 천장을 보고 있다. 왼쪽은 이해찬 대표. [연합뉴스] 공직선거법, 국회 원 구성과 상임위원장단 선출에 이어 국회법까지 더불어민주당이
-
출석 안 하면 페널티…'게임 룰' 바꾼 민주당 나홀로 국회 개혁
1일 더불어민주당 정책 의원총회에 참석한 김태년 원내대표(오른쪽)와 조정식 정책위의장. 임현동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에 나섰다. 1일 정책 의원총회를 열어 관련
-
주호영 "與 '폭주 기관차' 수렁 처박힐것···세월호만큼 엉성해"
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. 오종택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국회 원 구성이 사실상 마무리된 데 대해 “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얘기한 ‘통제받지 않는
-
[사설] 공수처법·추경 밀어붙이기, 여당의 독주 우려스럽다
1987년 민주화 체제 이후 처음으로 국회 상임위를 독식한 ‘거대 여당’ 민주당이 그야말로 독주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. 민주당은 그제 17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 직후
-
여당 독식 국회, 산자위 심사 2시간만에 추경 2조 늘렸다
더불어민주당이 3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하루 만에 추경 예산안을 3조1300억원가량 증액했다. 역대 최대 추경이었던 정부 원안(35조3000억원)에서 약 8.9% 늘어난 규모다.
-
원구성 협상으로 본 김태년 리더십 "화끈하긴 한데…"
21대 국회 전반기 원(院) 구성 협상에서 벌어진 법제사법위원장 쟁탈전의 승자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다. 미래통합당의 집요한 요구에도 법사위원장을 여당 몫으로 가져왔다.
-
‘승자의 저주’ 피하려는 민주당…“그래도 통합당 기다린다”
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경제를 공부하는 국회의원 모임에 참석, 홍영표 의원 등과 환담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33년만에
-
하루만에 3조원 늘린 '거여 단독' 추경 심사
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미래통합당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30일 국회에서 열리고 있다. [임현동 기자] 더불어민주당이 3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강행한 지 하루 만에 추
-
부산시의회 의장단부터 상임위원장 7곳도 몽땅 민주당 차지
제8대 부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신상해 의원. 제8대 부산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상임위원장 7자리를 모두 차지했다. 부산시의회는 전체 의석 47석 중
-
[사설] 헌정사에 오점으로 남을 민주당의 상임위원장 싹쓸이
21대 국회 전반기 원(院) 구성이 끝내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독식(獨食)으로 마무리됐다. 민주당은 어제 야당이 불참한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정보위를 제외한 11개 상임위원
-
‘불도저 여당’ 3차추경·공수처법 드라이브 시작됐다
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(왼쪽 둘째)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출 투표를 마치고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. [뉴스1] 제1야당 없는 국회 운영이 현실
-
여당 독식 국회 열어젖힌 날…김종인 "통합당 정권창출 기회"
사실상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연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11개 상임위원장이 선출됐다. 아직 선출 전인 정보위원장을 빼곤 17개 상임위원장 전원이 민주당 소속이다. 앞서 5일 뽑
-
주호영 "33년 전처럼 오늘 '文 정권 몰락의 길'로 기록될 것"
‘상임위원장 0’ 상태로 21대 국회 시작을 맞게 된 미래통합당은 3차 추경 심사를 포함한 모든 국회 일정을 거부하기로 했다. 통합당은 29일 원 구성 협상이 최종 결렬되고
-
국회의장단·상임위원장·사무총장까지…민주당, 싹 쓸어갔다
‘거여 국회’가 완성됐다.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일 국회의장과 부의장 1석, 지난 15일 6개(법제사법·기획재정·외교통일·국방·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·보건복지) 상임위원장에
-
주호영, 與상임위 싹쓸이에…"독재 문 열려, 탁자 엎고싶었다"
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. 연합뉴스 국회 원 구성 협상이 결렬된 29일 미래통합당의 주호영 원내대표가 "오늘 의회민주주의가 무너졌다"며 여당 측에 강한 불만을 쏟아냈다. 그
-
민주당, 결국 18개 상임위원장 싹쓸이한다…33년만에 처음
21대 국회 전반기 원(院) 구성을 둘러싼 여야의 협상이 결국 깨졌다. 김태년 더불어민주당,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약 35분간 국회에서 박병석
-
법사위 갈등, 원 구성 또 빈손…박병석 “29일 반드시 본회의”
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(오른쪽)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(왼쪽)가 26일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하고 있다. 임현동 기자 21대 국회 개원을 위한 원 구성 합의가 또다시
-
김태년 “법사위, 대선 뒤 집권당이” vs 주호영 “기능 쪼개자” 합의 또 불발
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과 회동하고 있다. 임현동 기자 21대 국회 개원을 위한 원 구
-
주호영 힘실어준 야당, 3차 추경안 처리 묘수 찾는 여당
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(오른쪽)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이야기하고 있다. 오종택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위 회의장에서 25일
-
"상임위 독식, 하라면 진짜 한다"···강대강 대치 택한 민주당
김태년(왼쪽 둘째)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"법과 절차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하겠다"며 민주당 단독으로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수 있음
-
만장일치로 돌아온 주호영 "민주당에 겪은 수모, 말로 못해"
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비상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. [뉴시스] 미래통합당이 25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주호영
-
주호영 9일 만에 복귀 “윤미향·대북외교 국정조사 추진”
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강원도 고성 화암사에서 서울로 이동하기 위해 차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. [뉴스1]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4일 “문재인 정권의 폭
-
8일만에 복귀한 주호영, 협상안 대신 “윤미향, 대북외교 국정조사”
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(오른쪽)가 24일 강원 고성 화암사에서 서울로 이동하기 위해 채비하고 있다. 뉴스1 “문재인 정권의 폭정, 집권 여당의 폭거에 맞서 싸우겠다. 윤미향